폭염 속 경제·산업 현안 동시 부상
핵심 요약
입추인 7일 전국의 낮 기온이 최고 39도까지 오르고 태풍 돌핀과 찬홈도 이동하고 있다. 기업승계 세제 확대와 홈플러스 재영업, MSCI 정기 리뷰가 산업·증시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착공 사업장 공매와 고금리 리볼빙, 부산 도시브랜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입추이자 금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를 보이고, 최고체감온도도 35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오키나와와 아마미 지방으로 접근한 뒤 동중국해로 향하고, 찬홈은 일본 동쪽으로 북상 중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정부가 혈연 중심의 기업승계 세제 지원 범위를 동종기업과 장기근속 임직원 등 제3자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한다. 후계자가 없는 중소기업이 폐업하지 않고 인수합병이나 임직원 인수 방식으로 기술과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매수자 발굴과 인수자금 마련, 기존 거래망 이전 문제가 남아 있어 세제 감면만으로 거래가 활성화될지는 과제로 꼽힌다.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7일 가오픈을 거쳐 13일 정식 재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핵심 점포 67곳에 직원을 배치하고 자체브랜드 상품과 일반 상품을 순차적으로 들여오지만, 신선식품 수급 정상화는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최소 인력과 압축 매장 방식의 운영이 회생 가능성을 높일지 주목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MSCI 8월 정기 리뷰를 앞두고 편출입 후보 종목과 지수 추종 자금 유입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부동산과 금융소비자 분야에서도 부담 신호가 이어졌다. 동두천시 송내동의 아파트 개발 사업장은 2023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못한 채 공매에 들어갔으며, 감정가 362억원에서 약 20% 낮춘 288억원의 3차 공매까지 유찰돼 4차 조건을 협의 중이다. 카드 리볼빙 평균금리는 연 17.40%, 700점 이하는 19.04%에 달했다. 최대 1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받아도 90만원을 한 달 이월하면 수수료가 1만2900원에 이를 수 있다. 부산에서는 8억원이 투입된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 수행기관이 대통령실 CI 개발에 참여한 피앤으로 확인되면서 선정 과정과 결과물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