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 나선 CJ대한통운, 현장 안전 지원 확대
핵심 요약
CJ대한통운이 전국 주요 택배 터미널에서 커피차를 운영하고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선풍기·제빙기·식염정을 비치하고 작업중지권과 배송 지연 면책 제도를 운영한다. 2013년 도입한 택배기사 건강검진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 주요 택배 터미널의 택배기사와 현장 근무자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5일 주요 터미널에서 커피차 행사를 열고 커피와 음료, 생수를 제공했다.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종사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안전 관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CJ대한통운 경영진도 전국 주요 서브터미널을 직접 찾아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택배기사들에게 음료와 생수를 건네는 한편, 무더위 속 작업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쿨토시 등 냉방용품도 전달했다. 주요 터미널에는 선풍기와 제빙기, 식염정을 비치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이나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정상적인 배송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적용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과 면책권도 제도화했다. 택배기사는 안전을 위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한 배송 지연에는 면책 규정이 적용된다. 건강관리 지원은 2013년 도입한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이어지고 있으며, 검진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은 무더위에도 배송 현장을 지키는 택배기사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