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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강한 비 비상…경북 11곳은 폭염
핵심 요약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포항과 영덕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구미를 포함한 경북 11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8일 오후 경북 포항과 영덕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1시 20분이다. 두 지역에서는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하천 범람과 침수 등 비 피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내릴 비가 90㎜를 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되거나 오랜 시간 강수가 이어질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단계로, 포항과 영덕 모두 해당 기준에 따라 경보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달 17일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당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장화를 착용한 채 이동을 서두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경북 동해안의 포항과 영덕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침수 위험에 대한 경계가 다시 요구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강한 비와 폭염 특보가 동시에 나타났다. 포항과 영덕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구미를 비롯한 11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대응해야 할 기상 위험이 다른 만큼, 호우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과 침수를 경계하고 폭염경보 지역에서는 높은 기온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