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정·대외협력 진용 보강
핵심 요약
포항시가 배용수 제24대 부시장과 박문태 정책특보를 10일 임명했다. 배 부시장은 건설·도시 행정을, 박 특보는 국회·중앙부처 정책 협력을 맡는다. 시는 영일만대교 등 주요 현안과 지역경기 활성화의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시가 10일 제24대 부시장에 배용수 전 안동시 부시장을, 4급 전문임기제 공무원인 정책특보에 박문태 전 국회 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시는 전문 행정 경험과 대외 정책 역량을 함께 보강해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동 출신인 배 부시장은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등고시를 거쳐 공직에 들어왔다. 경북도 건설도시국장과 구미시 부시장, 안동시 부시장 등을 지내며 건설·도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별도 취임식 없이 첫날 간부회의에 참석한 그는 영일만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정책특보는 2016년부터 김정재 국회의원의 포항 북구 지역 사무국장과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국회와 중앙부처, 정당을 잇는 대외 협력 경험을 축적했다. 앞으로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핵심 공약의 실행을 지원하고, 국회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 소통 창구로서 중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이번 인사로 포항시는 도시개발과 현안사업을 다뤄온 실무형 행정 역량에 중앙 정치권 및 정부 부처와의 협력 기능을 더하게 됐다. 배 부시장은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 과정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고, 박 정책특보는 민선 9기의 성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국회·중앙부처·지역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 시는 두 인사를 중심으로 현안사업의 추진력과 정책 대응 속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