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장수 부시장 장상길, 28년 공직 마무리
핵심 요약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2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5일 퇴임했다. 장 부시장은 역대 포항시 부시장 가운데 최장기간 재임 기록을 세웠다. 1998년 시작한 28년간의 공직 생활도 이번 퇴임과 함께 마무리됐다.
장상길 경북 포항시 부시장이 5일 2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024년 1월 제23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장 부시장은 역대 포항시 부시장 가운데 가장 오래 재임한 기록을 남겼다. 이날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시청 직원들만 참석해 공직 생활의 마지막 자리를 함께했다.
퇴임식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기념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용선 포항시장의 송별사와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 직원 대표의 송사, 장 부시장의 퇴임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장 부시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2년 7개월 동안 포항시정 현장에서 함께한 시간을 정리했다.
장 부시장은 재임 기간 미래 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경북도와 중앙정부, 포항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힘을 보태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지역 발전사업 추진에 역할을 했다. 포항 부시장 재임 이전에는 영천시 부시장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1998년 울진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장 부시장은 이번 퇴임으로 28년에 걸친 공직 경력을 마무리했다. 퇴임사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은 데 대한 감사와 시민 및 선후배 공직자들의 성원에 대한 고마움이 담겼다. 공직을 떠난 뒤에도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계속 응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