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포항 요양병원 병실서 소화기 공격…환자 사망
핵심 요약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입원 환자가 같은 병실의 60대 환자에게 소화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사건 다음 날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입원 환자 A씨가 같은 병실을 쓰던 60대 환자 B씨에게 소화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화기에 맞아 치료를 받던 B씨는 사건 다음 날 숨졌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의 전모를 수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1시께 요양병원 병실 안에서 벌어졌다. 당시 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같은 병실에 있던 B씨를 향해 소화기를 휘둘렀다. 공격을 받은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 날인 3일 사망했다.
두 사람은 사건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 함께 입원 생활을 하며 같은 병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건 장소는 병실 내부이며, 범행에 사용된 물건은 병원에 있던 소화기다. 다만 A씨가 소화기를 휘두른 이유와 사건 직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가 숨진 다음 날인 지난 4일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전후 상황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는 소화기를 휘두르게 된 과정과 B씨의 사망에 이른 경위를 규명하는 데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