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포항 양식장 고수온 폐사 14만마리로 늘어
핵심 요약
포항 양식장 19곳에서 6일 강도다리 7만1천여마리가 폐사했다. 4일부터 발생한 누적 폐사량은 22곳에서 14만1천여마리로 집계됐다. 누적 피해액은 8천900여만원이며 동해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 포항의 육상 양식장에서 6일 하루 동안 강도다리 7만1천여마리가 고수온을 견디지 못해 폐사했다. 이날 피해가 확인된 곳은 남구 호미곶면 12곳과 구룡포읍 7곳을 합친 19개 양식장이며, 폐사 물고기의 피해액은 약 4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 4일부터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 물고기 폐사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4일부터 6일까지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은 모두 22곳이다. 이 기간 강도다리 14만1천여마리와 넙치 221마리가 죽었으며, 전체 폐사 규모는 14만1천여마리로 집계됐다.
누적 피해액은 8천900여만원에 이른다. 하루 동안 확인된 강도다리 피해만 누적 폐사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하루 피해액 역시 전체 피해액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피해 어종은 대부분 강도다리였으며 넙치 폐사도 221마리 포함됐다.
경주에서 강원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해 연안에는 앞서 3일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현재 관측된 수온은 포항 구룡포 하정이 27.6도, 울진 덕천이 28.9도다. 주의보 발효 다음 날부터 포항 양식장의 폐사가 본격화했고, 사흘간 피해 규모가 14만마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