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동 지원에 15억 약정…기업 후원도 보태
핵심 요약
포항 시민과 기업, 단체가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약정했다. 방송 출연 지역 아동에게는 기업 후원을 포함한 84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복지·교육·정서 지원과 문화 체험, 학습 및 난방비 지원 사업이 이어진다.
포항 지역 아동의 복지와 교육·정서 지원을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가 올해 15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록우산·초록우산 포항후원회 약정 후원금 전달식과 KBS 동행 기업 후원금 전달식을 함께 열었다. 약정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거쳐 지역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장,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 나국민 동주산업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교육청소년과가 사례를 연계해 KBS 1TV ‘동행’에 출연한 지역 아동에게는 후원금과 물품 8400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이 가운데 포스코엠텍은 2000만원, 동주산업은 50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10여 년간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후원자 발굴과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부 문화를 넓히는 활동도 진행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보호 대상 아동과 가족 돌봄 아동, 이주 배경 아동 등을 대상으로 여건에 맞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사업은 정기 후원에 더해 드림오케스트라 운영, 문화 체험, 학습 키트와 난방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박정숙 본부장은 시민과 지역 기업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아동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 기업들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나타냈으며, 포항시는 초록우산과 복지재단, 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