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야드 안전 점검에 컵대회 16강 경기장 변경
핵심 요약
포항 스틸야드의 종합 안전 점검으로 코리아컵 16강전 개최지가 바뀐다. 천장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관중 1명이 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후 K리그1 홈경기의 장소도 관계 기관 협의 뒤 결정된다.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포항 스틸러스와 진주시민축구단의 코리아컵 16강전이 안전 문제로 다른 곳에서 치러진다. 포항 스틸러스는 경기장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 예정된 홈경기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새 경기장은 관계 기관과 협의한 뒤 정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토요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경기 도중 천장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관중 1명이 다친 일 이후 결정됐다. 이 관중은 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는 대신 경기장 안의 다른 구역으로 자리를 옮겨 남은 경기를 관람했다. 구단은 사고로 불편과 우려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스틸야드는 1990년 문을 연 뒤 36년째 운영 중인 포항의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구단은 사고가 나기 전부터 며칠 동안 경기장 곳곳의 콘크리트 천장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관중 부상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다 포괄적인 검사와 후속 조치가 필요해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안전 점검 결과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경기장 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음 주 코리아컵 16강전뿐 아니라 이후 열릴 K리그1 홈경기의 개최 장소도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점검 기간과 대체 경기장, 향후 홈경기 운영 방식은 안전 확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