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막 오른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 경쟁 점화
핵심 요약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포천에서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열린다. 홍정민은 타이틀 방어에, 장은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과 서교림의 신인 경쟁 속에 국내외 무대의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KLPGA 투어 2026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파72, 6713야드 코스에서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2억 원과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이 걸렸다. 2022년 창설된 뒤 올해 5회째를 맞은 무대에서 타이틀 방어와 연속 우승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됐다.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025시즌 상금왕까지 차지했던 흐름을 되살려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최소타로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을 발판으로 잃어버린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주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규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장은수는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06년생 동갑내기 신인 김민솔과 서교림의 타이틀 경쟁도 주요 관전 요소다. 김민솔은 현재 상금과 다승을 비롯한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교림은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에서 김민솔을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 선수는 하반기 첫 우승을 목표로 맞대결을 벌인다. 2022년 출범한 이 대회가 5년간 이어온 승부의 흐름에 신인들의 경쟁이 더해졌다.
메디힐 소속 선수 중에서는 올 시즌 각각 1승을 올린 이다연과 이예원, 일본 투어 우승 경력을 더한 박현경이 출전한다. LPGA 투어에서 뛰는 김아림은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서고, 박성현도 초청 선수로 합류한다. 김민선7과 유현조, 방신실 등 투어 간판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양아연과 김규빈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정규투어 선수들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