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무봉 4.2㎞ 도로 확장 완료
핵심 요약
고모리와 무봉리를 잇는 4.2㎞ 도로가 착수 8년 만에 왕복 2차로로 확장됐다. 국비와 시비를 합쳐 403억6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보도·자전거도로·주차장도 정비됐다. 고모호수공원 일대의 교통난 완화와 관광 접근성 및 지역 상권 개선이 기대된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와 무봉리를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공사가 착수 8년 만에 마무리됐다. 포천시는 13일 고모리 일원에서 백영현 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새 도로의 개통을 알렸다. 장기간 이어진 공사가 끝나면서 소흘읍 주민들의 숙원도 해결됐다.
사업 구간은 고모리에서 무봉리까지 총 4.2㎞로, 기존 도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데 국비 125억 원과 시비 278억6300만 원을 합쳐 모두 403억6300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도로 공사와 함께 보도와 자전거도로, 주차장도 정비해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기반을 확충했다.
고모~무봉 도로 사업은 2018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이 일대에서는 좁은 도로 폭과 불량한 선형으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말과 행락철에는 고모호수공원 주변으로 차량이 몰리며 교통 정체가 반복돼 도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도로 개통으로 고모호수공원 주변의 상습적인 혼잡이 완화되고 인근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시는 접근성 향상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도로가 교통 체증 해소를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으며, 시는 주요 도로망 확충과 정비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