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유력
핵심 요약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이 한국 대표팀 임시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축구협회는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치고 평가위원회 구성과 온라인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이 확정되면 포옛은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지휘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이끌 임시 감독 후보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포옋은 공개채용에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평가와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지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선임 절차도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하나의 사단으로 묶어 공개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남녀 A대표팀을 통틀어 감독을 공채로 뽑는 첫 사례다. 지난 30일 공고를 낸 뒤 9일 오후 5시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외국인 지도자가 지원자의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K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지도자들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자는 감독을 중심으로 5명 이상 7명 이하의 코칭스태프를 구성해야 한다. 한국인 감독에게는 아시아축구연맹 P급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이, 외국인 감독에게는 국제축구연맹 산하 대륙연맹이 발급한 최고 등급 지도자 자격이 요구됐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평가위원회를 꾸리고 다음 주 서류 적정성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 뒤 우선협상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포옛은 브라이턴, 선덜랜드, 레알 베티스, 보르도와 그리스 대표팀을 지휘했고, 2025시즌 전북을 맡아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알 칼리즈에서는 7경기 2승 5패를 기록한 뒤 계약 연장 없이 물러났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9월 24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11월 A매치 상대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