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대표팀 임시 지휘설…KFA는 이제 심사 착수
핵심 요약
포옛 전 전북 감독이 대표팀 임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선임은 확정되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공개채용에 지원했으며 KFA가 요구한 조건을 갖췄다. KFA는 평가위원회 구성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안에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임시 사령탑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일본에서 제기됐다. 포옛 감독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선임 절차는 아직 초기 단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원자 명단과 인원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최종 결정 역시 내려지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임 절차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감독직 수행에 필요한 사단을 포함해 KFA가 제시한 조건도 모두 갖춘 상태다. 홍명보 감독 사퇴 이후 후임 인선이 시작되자 대표팀 지휘에 관심을 나타냈고, 계약 기간이나 선임 방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 역시 관심을 보였으나 축구계에서는 포옛 감독이 앞선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포옛 감독은 홍 감독 선임 전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로 검토되며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2025년에는 전북 지휘봉을 잡고 1년간 국내 무대를 경험했으며, 리그와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2024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려갔던 전북을 한 시즌 만에 정상권으로 돌려놓았다. 국내 선수와 리그 환경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단기 대표팀 운영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KFA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과 외부 인사로 이번 주 안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지원자들이 낸 서류의 적정성을 살핀 뒤 통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하고 후보자와 협상에 착수하는 순서다. 9월 21일 A매치 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KFA는 가능한 한 8월 안에 임시 감독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