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판도 재편…지난해 출전 3팀 교체 위기
핵심 요약
현재 순위가 유지되면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팀 가운데 세 팀이 교체된다. 5위 KIA는 6위 한화에 5경기 앞서 있으며 양 팀은 네 차례 맞대결을 남겼다. LG는 올해 가을 야구에 진출하면 구단 최장 연속 포스트시즌 기록을 경신한다.
11일 현재 프로야구 순위가 그대로 굳어지면 포스트시즌 진출팀 다섯 자리 가운데 세 자리가 지난해와 달라진다. 선두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가 1∼5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출전팀 중에는 삼성과 LG만 다시 가을 무대를 밟게 되는 구도다.
5위 KIA와 6위 한화 이글스의 승차는 5경기다. 한화는 KIA와 네 차례 맞대결을 남겨 격차를 직접 줄일 기회가 있지만, 추가로 밀리면 추격이 더욱 어려워진다. 현재 상위권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던 kt와 두산, KIA가 2024년 이후 2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한다.
지난해에는 LG와 한화, SSG 랜더스, 삼성,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LG는 한화를 꺾고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새 시즌을 준비한 kt와 두산, KIA는 올해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출전권에 가까이 다가섰다. 10개 구단 중 절반만 진출하는 현 제도에서 시즌별 참가팀의 변화 폭도 커지고 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지킨 팀은 LG와 삼성뿐이다. LG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진출했고, 올해도 성공하면 구단 최장 기록을 새로 쓴다. 역대 구단별 최장 기록은 삼성이 12년으로 가장 길고 KIA가 9년, LG와 두산이 각각 7년이다. SSG는 6년, kt·한화·롯데·키움은 5년, NC는 4년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도 두산의 2015∼2016년 제패 이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