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4290억원…분기 사상 최대
핵심 요약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4290억원, 분기 사상 최대. 에너지 부문 호조와 팜 사업 성장이 실적 견인. 시장 전망치 14% 상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14% 이상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회사는 30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9조6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순이익은 2473억원으로 173.3% 급증했다. 에너지 부문의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석유·가스개발(E&P)과 발전·터미널 사업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면서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호주 세넥스 에너지의 판매량이 증산 효과로 33.8%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235% 증가했다.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1481억원으로 6% 늘었으며, 환율 상승이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소재 부문에서는 철강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37.9% 감소했지만, 소재바이오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07.5% 증가하며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팜(palm) 사업은 인도네시아 농장 인수 효과와 팜 원유(CPO)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68억원으로 91.5% 증가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이번 실적은 에너지와 팜 사업의 동반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팜 사업의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은 향후 주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