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단말기 수익금으로 청소년 디지털 교육 확대
핵심 요약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광진복지재단이 청소년 1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작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인원과 기관을 확대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을 새 교육 대상으로 포함했다.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수익금 1600만원을 캠프 운영 재원으로 활용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광진복지재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2026년 SSIS 미래상상 디지털 창작캠프’를 운영했다. 닷새간 모두 7차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135명이 참여해 대상별로 마련된 디지털 창작 활동을 경험했다.
교육 과정은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구분했다. 초등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인공지능 코딩을 익혔고, 중학생은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 개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발달장애 청소년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보원 임직원 자원봉사단도 학생들과 소통하며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올해 캠프의 참여 인원은 지난해 59명에서 13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함께한 기관도 12곳에서 20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교육 대상에 발달장애 청소년을 새롭게 포함해 청소년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누구에게나 열린 미래 교육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운영 재원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사용을 마친 단말기를 자원으로 재순환해 마련한 수익금 1600만원이 투입됐다. 폐단말기 재활용으로 확보한 재원을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학습 기회로 연결한 것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식 나눔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