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원봉사국 출범 추진…정원 7명 확대
핵심 요약
평택시가 민원봉사국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민원봉사국에는 4개 과가 배치되며 원스톱민원과 근무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반직 정원은 7명 늘고 여러 실·국과 부서의 명칭 및 기능이 조정된다.
경기 평택시가 민원 처리 기능을 강화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민원봉사국 신설 등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0일 입법예고했다. 시민 민원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시정 방향을 조직 체계에 반영하고,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
새로 설치되는 민원봉사국에는 원스톱민원과와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가 배치된다. 이 가운데 원스톱민원과는 국의 업무를 총괄하는 주무과로 지정된다. 평택시는 해당 부서 근무자에게 근무평정 상향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무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고, 민원 현장에서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업무 강도가 높은 민원 부서가 충분한 인사상 보상을 받지 못해 기피 부서로 인식돼 온 상황을 개선하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국 단위 조직 신설과 함께 기존 기획항만경제실은 기획조정실로,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바뀐다.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으로,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각각 개편된다.
부서 명칭도 일부 조정된다. 총무과는 행정지원과, 한미국제교류과는 국제교류과, 교통행정과는 교통주차과로 변경된다. 일반직 정원은 2천390명에서 2천397명으로 7명 늘어나며 4급과 5급 정원도 각각 1명씩 증원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민원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