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4개국 동계 유망주 합동훈련 돌입
핵심 요약
평창에서 국내 선수단과 해외 4개국 선수·지도자 등 28명이 3주간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전문 체육시설에서 기술·체력 훈련과 영상 분석, 문화체험 및 소양교육을 병행한다.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은 국제 훈련 거점 육성과 해외 전지훈련·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026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의 하계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3일부터 23일까지 3주 동안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와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청소년 선수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동계스포츠 기반이 취약한 국가의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정에는 상지대관령고 썰매부와 진부중·고 스키부를 비롯한 국내 선수단이 참여한다. 케냐와 몽골, 네덜란드, 콜롬비아 등 해외 4개국 선수와 지도자도 합류해 전체 참가자는 2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와 대관령 트레이닝센터, 고원전지훈련장 등 지역 체육 시설을 오가며 공동 훈련을 소화한다.
훈련 과정은 스타트 기술과 웨이트트레이닝, 기초체력 강화, 영상 분석 등으로 짜였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뿐 아니라 지역 문화체험과 소양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선수단은 월정사와 평창올림픽기념관을 둘러보고 도핑방지 및 스포츠윤리 교육을 받는다. 레저스포츠 체험도 일정에 포함돼 훈련과 교육, 지역 탐방이 병행된다.
평창군과 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합동훈련도 그 연장선에서 마련했다. 앞으로 평창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찾는 국제 훈련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내외 청소년 선수 육성과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와의 연대를 지속해 ‘새로운 지평’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