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하천 불법점용 단속…용평선 약대 봉사
핵심 요약
평창군이 8월 한 달간 주요 하천과 계곡의 불법시설 및 무단점용을 집중 단속한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봉사단 40여 명은 용평면 주민에게 복약 상담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농작업을 도왔다. 평창군은 단속 종료 후에도 재설치와 무단점용을 지속 점검하고, 용평면은 봉사활동이 주민 건강관리와 농가 일손 부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평창군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몰리는 주요 하천과 계곡에서 불법시설과 무단점용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단속은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공간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저해하는 행위가 주요 대상이다.
점검 항목에는 하천·계곡 주변의 평상과 데크 등 불법시설물 설치, 하천구역 무단점용, 허가 없이 이뤄지는 상행위, 이용객의 이동을 가로막는 불법 점용이 포함된다. 현장에서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우선 계도와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시정하지 않거나 같은 행위를 반복하면 원상회복 명령을 비롯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용평면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봉사동아리 ‘제제부’와 주민 건강관리 및 농촌 일손 지원 활동도 진행됐다. 약학대학 재학생과 지도교수, 졸업생 약사 등 40여 명은 용평면사무소에서 주민에게 복약 상담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을 나눴다.
졸업생 약사들은 주민의 건강 상태와 증상을 살핀 뒤 올바른 복약 방법과 의약품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상담을 마친 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도왔다. 용평면은 이번 활동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민의 건강관리와 농번기 인력 부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창군은 특별단속이 끝난 뒤에도 주요 하천과 계곡을 계속 살펴 불법시설 재설치와 무단점용을 막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