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무대서 시작된 코르티스 마틴의 가수 꿈
핵심 요약
마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뒤 가수의 꿈을 확고히 했다. 록밴드 활동을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가까이했고 래퍼를 꿈꾸며 직접 가사도 썼다. 친누나의 도움으로 빅히트 오디션에 도전한 그는 최근 명품 가방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의 마틴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가수의 꿈을 굳힌 출발점으로 꼽았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에서 활동하던 그는 개막식에 초청돼 단원들과 애국가를 제창했고, 이 경험을 통해 노래에 소질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마틴은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75회에 출연해 음악과 함께한 성장 과정과 오디션에 도전한 계기를 공개했다. 진행자 유세윤이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아이돌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마틴은 캐나다에서 록밴드로 활동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많은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아이돌 가수만을 목표로 삼았던 것은 아니었다. 마틴은 과거 ‘쇼미더머니’를 시청한 뒤 래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고, 우원재의 ‘시차’를 들으며 직접 가사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후 노트와 펜을 들고 가사를 적기 시작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합창 무대를 거치면서 반드시 가수가 되겠다는 결심을 세웠다.
실제 오디션 도전에는 친누나의 도움이 컸다. 누나가 빅히트 오디션 공고를 알려주고 곁에서 여러 준비 사항을 안내하면서 마틴의 지원을 도왔다. 김구라가 성공하면 누나에게 선물과 용돈으로 보답해야겠다고 말하자, 마틴은 방송 이틀 전 누나가 마지막 콘서트를 찾았으며 그동안 몰래 준비해 둔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