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도심 열기 식힌다…주요 도로에 살수차 투입
핵심 요약
평창군이 폭염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가지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차량 통행과 열기가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며 자율방재단도 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도로 지면 온도와 열섬현상을 완화해 군민과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원 평창군이 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데 대응해 7일부터 시가지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한다.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지면의 온도를 낮춰 도심의 열섬현상을 누그러뜨리고, 폭염 속에서 생활하는 군민이 느끼는 더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살수 작업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대응 활동으로 추진된다.
살수차는 차량 통행이 많고 열기가 집중되기 쉬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투입된다. 평창군은 물을 뿌려 도로 표면의 열기를 낮추는 방식으로 도심 온도 상승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번 운행에는 평창군 자율방재단도 참여해 현장의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며, 군과 함께 지역 내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폭염이 장기간 계속되면 도로와 도심의 온도가 주변 지역보다 높아지는 열섬현상이 한층 심해질 수 있다. 도로에 축적된 열기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겪는 불편을 키울 뿐 아니라 노약자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평창군이 유동 차량과 열기가 몰리는 시가지 도로를 우선 관리 대상으로 정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평창군은 살수차 운행과 자율방재단의 예방 활동을 연계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남섭 평창군 안전교통과장은 지역 단위의 대응을 강화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살수차 운행은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 군민이 체감하는 온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