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족봉사단, 잠비아서 급식·교육환경 개선
핵심 요약
평창군 가족봉사단 등 14명이 잠비아에서 9박 11일간 국제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급식과 옥수수 모종 심기, 어르신 생활용품 전달, 학교 벽화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과 타투 체험을 매개로 현지 주민들과 문화를 나누며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익혔다.
강원 평창군 가족봉사단을 포함한 14명이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급식 지원과 농업 활동, 교육환경 개선,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2026 잠비아 희망 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평창군자원봉사센터는 6일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기관과 협력해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눴다. 지역의 자립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옥수수 모종을 심었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사라초등학교에서는 벽화를 직접 그려 아동들이 생활할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현지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나눠 주고, 눈동이 타투 체험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교감하고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품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봉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와 현지 주민이 서로 배우는 국제교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함께 봉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익히고, 세계시민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체감했다. 급식·농업·주거 돌봄·학교 미화·문화 체험을 연계해 현지 주민과 지속적인 기억을 공유했다는 점도 이번 여정의 의미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