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쵸비 대국 체스판, 500달러 경매
핵심 요약
페이커와 쵸비가 대국하고 서명한 체스판이 시작가 500달러에 경매에 나온다. 낙찰자에게는 수제 체스판과 프리미엄 체스 말 세트, 진품 인증서가 제공된다. 수익금은 T1·젠지·EF에 배분돼 e스포츠 발전과 인재 육성에 활용된다.
‘e스포츠 월드컵(EWC) 2026’ 체스 종목 개막을 기념해 페이커와 쵸비가 직접 사용하고 서명한 체스판이 경매에 나온다. 시작가는 500달러로 책정됐으며, 입찰은 오는 31일까지 EWC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경매 대상은 두 선수가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마주 앉아 대국한 뒤 친필 사인을 남긴 물품이다.
이 체스판은 EW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기간 두 선수의 대국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낙찰자는 촬영에 실제로 사용된 수제 체스판과 프리미엄 체스 말 세트를 받는다. 여기에 페이커와 쵸비의 서명이 담긴 물품이 진품임을 확인하는 인증서도 함께 제공된다.
두 선수는 각각 T1과 젠지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국내외 LoL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경쟁 구도를 이어왔다. T1은 초대 EWC LoL 종목에서 우승했고, 젠지는 지난해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두 팀이 3·4위전에서 맞붙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경쟁해온 두 선수가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대국했다는 점이 이번 경매 물품의 배경이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EWC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체스가 올해도 대회 종목에 포함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두 선수의 소속 구단인 T1과 젠지,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재단(EF)에 배분된다. 배분된 재원은 e스포츠 생태계 발전과 차세대 인재 육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