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 카스트로 땅볼 유도해 선행주자 잡았다
핵심 요약
삼성 선발 페덱이 3회말 카스트로의 땅볼을 끌어내 선행주자 박재현을 2루에서 잡았다. KIA는 4회 하주석의 우전 안타와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공격을 이어갔다. KIA 올러와 삼성 페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삼성 원정 팬들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크리스 페덱이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침착한 수비로 주자를 지웠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카스트로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한 뒤 선행주자 박재현을 2루에서 처리했고, 포수 김도환을 향해 손짓하며 수비 결과를 반겼다.
KIA는 3회말 공격에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김도영이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태그보다 먼저 2루에 도달해 도루에 성공했다. 앞선 3회초에는 삼성 류지혁이 1사 후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KIA 2루수 김선빈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류지혁의 출루를 막지는 못했다.
4회말에는 KIA 타선의 공세가 이어졌다. 무사 1루에서 하주석이 우전 안타를 때려 기회를 넓혔고, 무사 1·2루에서는 박정우가 몸쪽으로 들어온 공에 놀라 넘어졌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김태군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으며,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았다. 김태군은 이날 3타점 경기를 펼쳤고 카스트로와 동료들도 득점을 함께 기뻐했다.
양 팀은 KIA 아담 올러와 삼성 페덱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폭염 브레이크 이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올러는 1회초부터 공을 던졌고 4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페덱 역시 KIA가 득점 기회를 이어간 4회말 투구를 계속했다. 광주 원정에 나선 삼성 팬들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