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화장품 회복에 2분기 영업익 70억 원
핵심 요약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매출 2916억 원과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수입패션과 코스메틱이 성장을 주도해 자체 사업 영업이익은 105억 원으로 개선됐다. 어뮤즈코리아와 신세계톰보이 등 일부 자회사의 부진은 연결 실적에 부담을 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매출 291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5.1% 늘고 영업손익은 71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자회사를 제외한 자체 사업은 매출 2428억 원과 영업이익 105억 원을 올렸다. 자체 사업 영업이익률은 -2.2%에서 4.3%로 상승했지만 일부 자회사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70억 원에 머물렀다.
수입패션 매출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어그, 릭오웬스, 에르노와 신규 브랜드 성장으로 31.8% 증가했다. 자체 브랜드 매출도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70%, 일라일 34%, 델라라나 14% 늘었다. 코스메틱 매출은 분기 최대인 1295억 원을 기록했다. 비디비치와 연작은 각각 50% 이상, 저스트 에즈 아이엠은 207% 성장했으며 수입 화장품 매출도 18.5%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831억 원으로 16.4%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62.8%로 0.7%포인트 높아졌다. 판매관리비가 7.2% 증가한 1761억 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총이익 증가 폭이 더 컸다. 반면 신세계톰보이는 매출 360억 원과 영업손실 5억 원을 기록했다. 스위스퍼펙션 사업 법인은 매출 21억 원, 영업손실 12억 원을 냈고 중국법인 등은 매출이 45.5% 늘어난 55억 원,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개선됐다.
어뮤즈코리아는 2분기 매출이 36.1% 감소한 134억 원에 그쳤고 지난해 24억 원 흑자에서 올해 6억 원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는 27개국 유통망 확대와 국가별 인허가·규제 대응, 브랜드 마케팅, 듀어썸 자산 양수에 투자가 집중됐다. 다만 유럽과 북미 매출은 158.2% 증가했다. 주요 투자가 2분기에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신흥시장 투자 효과와 함께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