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연계 ETF 2종, 커버드콜 배당률 선두
핵심 요약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 호조와 주가 급등으로 관련 커버드콜 ETF 2종이 주목받고 있다. 두 상품의 연 배당률은 28.16%와 24.20%로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상품별 자산 배분과 상승 참여 범위가 달라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2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상품은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매월 인컴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이 28.16%,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이 24.20%로 집계됐다. 국내 커버드콜 ETF 62개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다. 팔란티어가 실적 발표 직후 하루 만에 약 30% 급등하며 성장 기대와 높은 변동성을 동시에 드러낸 점도 상품 구조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 위클리 콜옵션을 결합한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배분한다. 주가가 한 주 동안 3% 이내에서 오르면 해당 전략 편입분이 상승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도 확보한다. 반면 상승률이 단기간에 3%를 크게 넘으면 콜옵션 매도로 추가 수익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담고, 나머지 70%를 미국 장기국채 기반의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한다. 팔란티어의 상승 가능성과 함께 장기국채 이자 및 옵션 프리미엄을 월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성장성과 변동성이 모두 큰 종목인 만큼 주가 방향만 예측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춰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