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판타지오 회장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수사
핵심 요약
경찰이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휴마시스 주주는 사업 및 자사주 매입 관련 정보가 일부 주주에게 먼저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남궁 회장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경찰이 코스닥 상장사의 미공개 정보를 위법하게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판타지오는 드라마 <김부장>의 공동제작사다. 남궁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소됐으며, 현재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남궁 회장 관련 고소 사건을 넘겨받았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달 초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금융 사건을 담당하는 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을 이첩했다.
고소인은 코스닥 상장 의료기기 업체 휴마시스의 주주다. 고소장에는 남궁 회장이 휴마시스의 실소유주로서 각종 사업 정보를 일부 주주에게 선별적으로 전달해 투자 판단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다만 해당 주장은 고소인이 제기한 내용으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한다.
고소인은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도 정당한 외부 공개 절차가 이뤄지기 전에 일부 주주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마포경찰서의 고소인 조사 내용과 이첩 자료를 토대로 미공개 정보의 존재 여부와 전달 경위,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남궁 회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