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 토트넘과 2031년까지 동행
핵심 요약
토트넘이 미키 판 더 펜과 2031년 6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주장을 맡아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로메로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은 대규모 투자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이 11일 네덜란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과 새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과 선수는 계약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새 계약은 5년 규모로, 판 더 펜은 2031년 6월까지 북런던에 남게 된다. 그는 구단이 나아갈 방향이 분명하다며 장기 프로젝트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판 더 펜은 2023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2029년까지 6년 계약을 맺었다. 한때 자신의 미래를 고민했지만 지난 3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잔류를 결정했다. 그는 이적 후 공식전 9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달 끝난 북중미월드컵에도 네덜란드 대표로 참가했다.
판 더 펜은 2025년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지막 6경기에서 주장 역할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17위에 머물렀고, 2025~2026시즌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1대0으로 꺾으며 강등을 피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펜을 유럽 정상급 중앙 수비수이자 팀의 미래를 구성할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반면 로메로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뉴캐슬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1억파운드에 영입하는 등 총 2억3700만파운드를 투입해 선수단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