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탄광 가스 폭발로 광부 18명 사망, 24명 여전히 매몰
핵심 요약
파키스탄 남서부 탄광에서 가스 폭발로 광부 18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발루치스탄주 퀘타 외곽에서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열악한 안전 관리가 반복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 위치한 탄광에서 대형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8명이 숨지고 24명이 지하에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고는 30일(현지시간) 퀘타 외곽의 한 탄광에서 일어났으며, 폭발로 인해 갱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광부들이 고립됐다.
현지 언론과 통신사들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폭발은 가스 누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구조대가 투입됐지만, 붕괴된 갱도로 인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 소속 광산 감독관인 가니 씨는 사고 경위와 구조 상황을 확인 중이며, 매몰된 광부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발루치스탄주는 파키스탄에서도 탄광 사고가 잦은 지역으로, 열악한 안전 관리와 노후화된 시설이 반복적인 인명 피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사고 역시 가스 폭발로 인한 붕괴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사상자를 냈으며, 지역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조 당국은 밤샘 수색을 이어가며 매몰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붕괴 규모가 커 구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추가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파키스탄 탄광의 안전 기준 강화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