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제조공장 화재로 건물 4개 동 불타
핵심 요약
파주시 연다산동 쇼핑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 동이 전소됐다. 근로자 5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을 잡았으며 완진 뒤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6일 오전 11시 15분께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에 있는 쇼핑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번지면서 공장 건물 4개 동이 모두 탔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대피한 근로자들을 포함해 이번 화재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사업장에서는 쇼핑백 제조시설로 사용되던 건물 2개 동과 냄비를 보관하던 창고 2개 동이 전소됐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외부의 구조를 기다리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건물 피해는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재산 피해액은 아직 산정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차량 27대와 소방 인력 7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32분 만인 오전 11시 47분께 확산하던 큰 불길은 통제됐다. 다만 현장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이 다량 쌓여 있어 남은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진화 작업은 큰 불길을 잡은 뒤에도 현장에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완진이 이뤄진 이후 현장을 확인해 피해 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건물 4개 동의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불이 처음 시작된 지점, 구체적인 화재 원인도 진화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