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폴드8 흥행에 하반기 성장 기대
핵심 요약
갤럭시 Z 폴드8 판매 호조로 파인엠텍의 2·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 북미 고객사의 하반기 폴더블 출시가 거래처 확대와 계절성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외 신제품 공급이 연속되면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업체 파인엠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하반기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시장 진입도 예정돼 있어 국내 고객사와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가 함께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갤럭시 Z8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량은 전작보다 30% 늘었고, 출시 첫해 출하량은 Z7 대비 10% 이상, Z6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사전 판매량도 144만대를 넘어섰으며, 파인엠텍의 외장 힌지가 적용되는 폴드8 비중은 약 70%로 파악됐다. 언팩 행사 이후에도 주문 증가세가 이어져 폴드형 제품 출하 확대가 실적에 직접 반영될 여지가 커졌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하부 패널을 지지하는 백플레이트와 힌지를 핵심 제품으로 생산한다. 올해 1분기 매출에서 국내외 모바일 부품이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이캐스팅 부품은 4%, 모바일·자동차 부품은 21%였다. 스마트폰 사업 특성상 통상 1분기는 비수기, 2분기는 성수기였지만 올해는 시장 확대와 신규 고객 진입이 맞물려 성수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고됐으며 9월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매년 2분기 국내 고객사의 신제품 공급에 이어 3분기 북미 고객사 물량이 발생하고, 판매 추이에 따라 4분기까지 실적이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거래처 확대가 현실화하면 단일 고객 의존도와 계절적 변동성이 완화되고, 폴드8 흥행에 따른 단기 성장과 북미 공급에 기반한 중장기 매출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