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수출 확대로 반기·분기 실적 새 기록
핵심 요약
파마리서치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8억원과 123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수출은 840억원으로 62% 늘었고 의료기기와 화장품 해외 판매가 함께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프랑스 거점과 CG USA 생산시설을 활용해 유럽·북미 사업을 강화한다.
재생의학 기업 파마리서치가 리쥬란의 국내 수요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은 3248억원,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1%였다. 수출액은 47% 늘어난 1428억원이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에서 44%로 높아졌다.
2분기에도 매출 1787억원과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7%, 19%였고 영업이익률은 37.2%로 집계됐다. 수출은 62% 증가한 840억원으로 매출의 47%를 차지했으며, 내수 매출은 947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국내 645억원과 수출 322억원을 합친 967억원이었다.
의료기기 실적은 연어 유래 재생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의 안면부 주름 개선 의료기기 리쥬란이 뒷받침했다. 국내에서는 꾸준한 제품 수요와 방한 외국인의 피부과 시술 증가가 이어졌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의 협력을 토대로 유럽 판매가 성장했고, 일본·튀르키예·호주·홍콩 등 기존 진출국에서도 판매량이 늘었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24% 급증한 436억원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쇼피와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이 확대됐고,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세포라를 통한 판매가 증가했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을 구축해 유럽 유통망 관리를 강화하고, 최근 인수한 CG USA 생산시설을 활용해 미국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