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데스, 소속팀 경기서 또 충돌 촉발
핵심 요약
파레데스가 뉴웰스전에서 쓰러진 상대를 향해 공을 차 양 팀 충돌을 촉발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스페인 선수들을 공격해 폭행과 비신사적 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 FIFA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소속팀 경기에서 다시 거친 행동이 나왔다.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폭력을 행사한 지 약 2주 만에 소속팀 경기에서도 거친 행동으로 충돌을 불렀다. 보카 주니어스는 3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에스타디오 마르셀로 비엘사에서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2-2로 비겼고, 파레데스는 쓰러진 상대 선수를 향해 공을 강하게 차 경고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보카 주니어스가 1-2로 뒤진 후반 23분 나왔다. 부상으로 넘어져 있던 뉴웰스 선수가 등을 돌린 채 몸을 일으키려 하자 파레데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찼다. 상대 선수들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듯 즉각 몰려들었고, 양 팀의 거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주심은 충돌을 촉발한 파레데스에게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파레데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 0-1로 패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승을 기뻐하던 에릭 가르시아를 밀어 넘어뜨린 뒤 목을 가격했고, 두 선수를 떼어놓으려던 가비까지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 과정에서 나우엘 몰리나와 수석코치 로베르토 아얄라가 스페인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파레데스는 앞선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도 시간 지연과 거친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파레데스는 결승전 이후 자신의 행동에 관해 별도 입장을 내거나 스페인 선수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가비는 경기 중 퇴장으로 사안을 끝냈어야 한다며 출전 정지에는 반대했지만, 국제축구연맹은 이미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파레데스에게는 폭행 혐의 3건과 비신사적 행위 혐의가 제기된 상태다. 여기에 자국 리그에서 다시 충돌을 일으키면서 향후 징계 절차와 별개로 경기 태도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