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6년 만에 ‘트리니티항공’ 새 출발
핵심 요약
티웨이항공이 인수 절차를 거쳐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2천500억원에 지분 46%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항공사는 그룹 여행·숙박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와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레저기업 소노트리니티그룹에 인수된 뒤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꿨다. 이번 변경은 16년 만에 이뤄진 첫 사명 교체다. 지난 3월 주주총회 의결에 이어 국내 항공 당국의 승인 절차도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2025년 2월 2천500억원, 당시 환산액 1억7천640만달러를 투입해 티웨이항공 지분 46%를 확보했다. 이 거래로 소노트리니티는 항공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그룹은 같은 해 5월 기존 대명소노그룹에서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그룹의 여행·숙박 사업과 항공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국내 약 20곳과 해외 약 20곳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어 항공 이용과 숙박·여행 사업을 연결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재 트리니티항공의 국제선 운항망은 모두 58개 노선이다.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30개 노선, 일본 18개 목적지, 유럽 5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러시아·중앙아시아 3개 도시에도 취항한다. 미주와 오세아니아에는 각각 1개 노선을 두고 있어 새 사명 아래 기존 국제선 네트워크와 그룹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