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트리니티항공 전환…SSC 전략 본격화
핵심 요약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고 SSC 전략을 추진한다. 노선별로 운임과 서비스 구성을 달리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함께 강화한다. 새 브랜드는 관련 허가 절차를 거쳐 적용되며 항공사 코드 TW는 유지된다.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이라는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로 나뉜 기존 시장의 경계를 넘어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Selective Service Carrier)’를 표방하고, 소비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트리니티항공은 6일 서울에서 브랜드 명칭 선포 행사를 열고 새 유니폼과 브랜드 체계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결정한 이후 처음 마련한 공식 브랜드 행사다. 브랜드 미션은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Relaxed and Reliable)’로 정했다.
SSC 전략은 노선 특성에 맞춰 운임과 서비스를 다르게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단거리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운영 효율을 강조하고, 장거리에서는 좌석과 기내식 등 편의성을 강화한다. 오는 12월 예정된 대한항공과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통합을 앞두고 시장 재편에 대응하려는 성격도 담겼다.
새 로고와 항공기 도색, 객실 승무원 유니폼에는 기존 계열 브랜드인 트리니티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브라운 계열 색상을 적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트리니티항공으로 이름을 바꾸는 면허를 받았다. 새 사명은 관계 당국의 허가와 변경 절차를 마친 뒤 공식 적용되며, 기존 항공사 코드 ‘TW’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