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맞춤형 서비스·새 유니폼 공개
핵심 요약
트리니티항공이 SSC 전략과 새 유니폼을 공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노선별 맞춤 서비스와 기내식·공항·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부다페스트 취항과 A330-900NEO 도입으로 중장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고 항공·숙박·여행을 연결하는 새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사명 변경 후 첫 공식 행사를 열어 새로운 비전과 사업 전략, 전 직군 유니폼을 선보였다. 트리니티는 라틴어 ‘트리니타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핵심 전략은 노선과 여행 목적에 맞춰 고객이 중시하는 서비스를 선별 제공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단거리 노선에서는 합리적인 운임과 운영 효율을 추구한다.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열었으며, 공항 라운지와 기내 인터넷·엔터테인먼트 도입, 소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무상 기내식 노선과 개선 메뉴, 친환경 용기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새 유니폼은 현직 객실·운항 승무원이 직접 착용한 런웨이 형식으로 공개됐다. 운항·객실 승무원과 지상직, 안전복을 포함해 계절별·상황별 복장이 무대에 올랐다. 기존의 붉은색 포인트를 없애고 그레이를 주조색, 로즈 골드를 강조색으로 사용해 차분하고 정돈된 인상을 구현했다. 장시간 비행과 공항 근무를 고려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하고 운항 승무원용 가디건도 추가했다. 근무화에는 쿠션 구조와 통기성,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다.
트리니티항공은 수요와 시장성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지를 검토하고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도 계속 참여한다. 최근 운수권을 확보한 부다페스트 노선은 내년 취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연말에는 기존보다 연료 효율이 약 20% 개선된 A330-900NEO를 들여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 유니폼은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