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선언…이스라엘군 철수 조건 명시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 등 가자지구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 합의를 선언했다. 합의는 단계별로 시행되며, 무장 해제 완료 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하마스의 합의 동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평화위원회가 하마스를 포함한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 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가자지구가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팔레스타인 정부가 평화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가 더 이상 테러 공격의 기지로 사용되지 않음으로써 안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의는 '트럼프 20개항 계획' 이행의 이정표로, 신중하게 계획된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무장 해제가 완료되면 이스라엘군은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가자지구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그는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집트, 카타르, 터키에 감사를 표하고, 10월 7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위협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가자지구 전후 복구와 통치, 국제 분쟁 해결을 목표로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권한을 부여받았다. 다만 하마스가 이 합의에 동의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합의의 실효성과 향후 이행 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