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의지 재확인…"강력히 타격할 것"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란의 거짓말에 신뢰를 잃었다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합의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강경 기조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란이 거짓말만 늘어놓는 협상 상대라며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으면서도, 이란이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말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고, 가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또 이란이 협상 중에도 미군 기지를 공격해 스스로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달 11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이란을 공습한 뒤 24일부터 중단했지만, 이란이 29일 미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다시 교전 상태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그들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난 그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란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결국 미국에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