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에 단거리 방공체계 배치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장에 이동식 단거리 방공 미사일 체계가 배치됐다. 미군 험비에는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어벤저 시스템이 장착됐다. 지난 1일과 9일 촬영된 장면에서 장비가 확인돼 강화된 경호 분위기가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골프장에 이동식 단거리 방공 미사일 체계가 배치된 모습이 사진과 영상에 포착됐다. 지난 9일 골프장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지점에 미사일 발사 장비를 탑재한 미군 험비가 자리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대통령 근접 경호에 방공 전력이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현장에 등장한 험비에는 스팅어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어벤저 시스템이 장착돼 있었다.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 체계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공중 공격 상황에서 가까운 거리의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장비다. 고정 시설이 아닌 이동식 발사 체계를 골프장 내부에 배치해 대통령의 이동 동선 주변을 방어하도록 한 형태다.
어벤저 시스템은 지난 1일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 영상에서도 식별된다. 서로 다른 날짜에 촬영된 장면에서 같은 종류의 방공 장비가 잇따라 확인된 것이다. 골프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 주변에 미군 차량과 미사일 체계가 함께 배치된 모습은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번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연이은 암살 위협과 맞물려 강화된 경호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야외에서 이동하며 진행되는 골프 일정에도 단거리 방공 수단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근접 방어 범위가 공중 위협까지 포함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취재 내용에는 배치 기간이나 운용 인력, 구체적인 위협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