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판단은 전문언론, 정보 탐색은 검색·유튜브
핵심 요약
투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온라인 매체는 전문 언론사로 34.9%를 기록했다. 평소 정보 탐색은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가 많았고, 언론 선호도에서는 매일경제가 45.8%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62.4%는 종목 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AI를 활용했다.
국내 금융투자자들이 평소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정보를 찾으면서도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전문 언론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이 2026년 7월 국내 금융투자자 7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온라인 매체로 전문 언론사를 선택한 비율은 34.9%였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는 33.7%로 뒤를 이었다.
일상적으로 금융투자 정보를 얻는 경로는 인터넷 검색이 43.3%로 가장 많았다. 유튜브가 36.3%였고 언론 기사와 금융사 앱은 각각 35.4%를 기록했다. 평소 정보 탐색에 자주 쓰는 채널과 최종 판단에 큰 영향을 주는 채널이 다르게 나타난 셈이다. 언론 기사를 참고하는 응답자 가운데 즐겨 보거나 선호하는 콘텐츠로 매일경제를 고른 비율은 45.8%로 가장 높았다.
인공지능도 투자 과정의 주요 도구로 자리 잡았다. 전체 응답자의 62.4%가 종목 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 금융투자에 AI를 적극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 목적 가운데 특정 종목 분석이 3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포트폴리오 제안과 경제기사 요약, 공시 모니터링 등에도 AI가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투자자들이 검색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접하는 한편,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는 전문 언론의 검증된 정보에 무게를 두는 흐름이 확인됐다. 동시에 AI가 정보 습득을 넘어 종목 검토와 투자 전략 구성에도 활용되면서 의사결정 과정은 여러 채널과 분석 도구를 결합하는 형태로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