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안착, 시민 28.5% 경제 회복 우선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28.5%의 선택을 받았다. 지역 간 갈등 해소는 20.3%, 주요 현안 조기 마무리는 17.8%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경제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출범 한 달을 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7월 30일부터 이틀간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5%가 기업 유치 등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지역 간 갈등 해소를 꼽은 비율도 20.3%로 두 번째로 높았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조기 마무리는 17.8%로 뒤를 이었다. 인사 등을 통한 공무원 조직 안정은 11.8%, 20조원 규모 통합지원금의 사용처 명문화는 11.4%였다. 어느 과제가 우선인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4%, 기타 의견은 3.9%로 집계돼 경제와 갈등 관리, 핵심 사업 정리가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조사에 포함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됐다. 연령별 응답률은 18세 이상 20대 35%, 30대 37.9%, 40대 28%, 50대 24.7%, 60대 27.5%, 70대 22.9%였다. 30대에서 경제 활성화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70대에서도 다른 항목보다 우선순위가 높았다.
권역별 결과에서도 모든 지역이 경제 활성화를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다만 서부권과 동부권에서는 지역 간 갈등 해소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28%와 27%로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만6071명 가운데 1007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6.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2026년 6월 말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