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교장 참여로 평화교육 인력 1만명 확대
핵심 요약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전국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 참여를 요청했다. 통일부는 기존 교사 4천명에 교육 전문가 6천명을 더해 위원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통일 교육 활동을 맡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월 12일 전국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장들의 교육 경험을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에 더해 미래세대가 관련 가치를 접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참여 요청은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 및 전국대회에서 나왔다. 정 장관의 축사는 이제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이 대신 읽었으며, 교장들의 참여가 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더욱 크게 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통일부는 지난 6월 국내외 각급 학교 교사 약 4천명을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교장을 포함한 교육 전문가 약 6천명을 추가로 위촉해 전체 위원 규모를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학생 약 500만명에게 평화와 통일, 민주시민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통일 관련 교육 활동을 수행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일부 장관이 초·중·고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위촉하고, 임기는 2년이며 보수 없이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통일부는 위원 1만명이 학생들에게 적어도 연간 1시간씩 평화의 동반자로 참여하는 구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