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 재검표 결과 번복 없어…전한길 또 음모론
핵심 요약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표차는 6표 줄었지만 당선자는 바뀌지 않았다. 전한길 씨 등 참관인은 가짜 투표용지 의혹을 제기하며 음모론을 이어갔다. 선관위는 추가 소청이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44표 차로 당락이 갈렸던 경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표차는 6표 줄었지만 당선자는 바뀌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석주 후보의 당선이 유지된 것이다. 재검표는 국민의힘 후보 측의 소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유튜버 전한길 씨 등이 참관인으로 참여했다.
재검표 과정에서 전한길 씨는 인주자국이 없는 투표용지와 접히지 않은 투표용지가 나왔다며 '가짜 투표용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재검표 절차 시작 전부터 천영기 전 통영시장은 선관위에 영상 촬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더기 가짜 투표용지로 의심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천 전 시장 측 대리인인 도태우 변호사도 사전 투표지 형상 등이 이상하다며 경남선관위에 추가 검증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재검표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사항에 대해 추가 소청이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검표는 수개표 방식으로 모든 투표용지를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씨와 이영돈 PD 등은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어갔다.
이번 재검표 결과는 선거 결과의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지만, 일부 참관인들의 지속적인 이의 제기는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선관위는 추가 검증 요구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