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에 새겨진 손흥민, 전설 반열 7위
핵심 요약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21명을 선정한 GOAT 피라미드에서 7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에서 98도움과 케인과의 47골 합작, 유로파리그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LA FC 이적 후 공식전 25경기에서 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미국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LA FC에서 뛰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 선수 21명을 배열한 ‘GOAT 피라미드’에서 7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최정상에는 잉글랜드 1부 리그 득점왕에 6차례 오른 지미 그리브스가 놓였고, 해리 케인과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대니 블랜치플라워가 뒤를 이었다. 글렌 호들, 데이브 매카이, 스티브 페리먼도 손흥민보다 앞선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아래에는 개러스 베일과 월드컵 우승 경력을 지닌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을 대표했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2000년부터 2026년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한 별도의 21세기 레전드 6인 명단에서는 손흥민이 1위, 케인이 2위, 베일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루카 모드리치,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순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구단 역대 최다인 98도움을 기록했다. 케인과는 47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 득점 기록도 세웠다.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고 11위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득점왕, FIFPro 월드 베스트 XI 후보, FIFA 푸스카스상 수상 경력도 남겼다. 특히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약 41년 만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겼고, 구단은 런던에 벽화를 조성해 이를 기념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미국 무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공식전 25경기에 나서 선발 24회와 교체 1회를 기록했고, 6골 17도움으로 23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지난달 30일에는 MLS 올스타 주장으로 멕시코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3분 사이 두 골을 터뜨렸으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시절의 장기적인 성과와 우승 경력에 최근 활약까지 더해지며 손흥민의 존재감은 계속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