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계좌 보유자 1000만명 시대
핵심 요약
토스증권의 누적 계좌 가입자가 출시 5년 4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40대 이상 가입자가 약 43%를 차지하며 고객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됐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과 인공지능 기반 투자 서비스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토스증권 계좌를 보유한 누적 가입자가 지난 7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3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선보인 뒤 5년 4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2026년 장래인구추계상 국내 인구 약 5160만명과 비교하면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계좌를 보유한 규모다. 같은 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50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지난해 6월 누적 가입자 700만명을 기록한 이후 13개월 동안 300만명이 새로 유입됐다. 출범 초기에는 20·30대가 전체 가입자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현재 이 비중은 약 50%로 낮아졌다. 반면 40대 이상 가입자는 전체의 약 43%까지 늘어나 고객 기반이 전 연령대로 넓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장년층의 신규 가입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50대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배, 60대 이상은 약 4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약 2배 늘어난 20대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젊은 투자자 중심으로 출발한 서비스에 40대 이상 이용자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플랫폼의 연령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
토스증권은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AI 어닝콜’, ‘AI 시그널’, ‘실시간 이슈’ 등 인공지능 기반 투자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했다. 김규빈 대표는 가입자 1000만명 달성을 고객의 신뢰와 선택이 만든 결과로 평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