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발 8만5000t급 크루즈, 여수 첫 기항
핵심 요약
톈진을 모항으로 하는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가 4일 여수항에 처음 입항했다. 승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동도와 흥국사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여수항은 올해 예정된 26항차 가운데 아도라 크루즈 선박 10항차를 맞을 계획이다.

중국 톈진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선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가 4일 여수항에 처음 입항했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 크루즈 소속인 이 선박은 8만5000t급으로, 최대 26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기항은 여수항의 올해 국제 크루즈 운항 일정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입항한 승객들은 이날 오전 8시 선박에서 내려 여수 지역 관광에 나섰다. 방문 일정에는 오동도와 흥국사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승객들은 오후 5시까지 시내 관광을 마친 뒤 선박으로 돌아갔다. 여수항은 대형 크루즈선 입항과 승객 하선, 지역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기항 일정을 소화했다.
여수항에는 올해 모두 26항차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아도라 크루즈가 운항하는 선박의 기항 계획은 10항차로, 전체 예정 항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의 첫 방문을 여수항의 크루즈 수용 능력과 국제 크루즈 시장에서의 관광 매력을 보여준 계기로 평가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추가 크루즈 유치를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해외 선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포트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단체 관광 코스 개발에도 협력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역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선사 유치와 관계기관 협력을 이어가며 크루즈 기항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