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Hy3, 글로벌 기업용 AI 시장 공략 확대
핵심 요약
텐센트가 AI 모델 Hy3의 글로벌 공급과 기업 업무 환경 연계를 확대한다. 출시 일주일 만에 이전 세대보다 API 호출량이 68배 이상 늘고 작업 성공률은 90%를 넘었다. 오픈소스와 개발자 플랫폼, 한국·일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용 배포 범위를 넓힌다.
텐센트가 지난달 초 출시한 인공지능 모델 ‘Hy3’의 글로벌 공급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한다. 개발자와 일반 이용자, 기업이 기존 업무 환경에 모델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와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AI 에이전트 업무 플랫폼 ‘워크버디’에서 Hy3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Hy3는 출시 일주일 만에 이전 세대보다 68배 이상 많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량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오픈라우터의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사용량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텐센트 내부 평가에서는 워크버디 적용 후 작업 성공률이 90%를 넘었으며, 평균 작업 완료 시간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34% 줄었다.
이 모델은 빠른 사고와 심층 사고를 결합한 전문가 혼합 구조로 설계됐다. 전체 매개변수는 2950억 개, 실제 구동에 쓰이는 활성 매개변수는 210억 개이며 최대 256K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추론과 지시 이해, 코드 생성, 에이전트 역량에서는 매개변수가 2~5배 많은 플래그십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Hy3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제공되며 허깅페이스와 모델스코프, 헤르메스·킬로·클라인·오픈클로·체리 스튜디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카페24, 일본에서는 메텔릭스와 협력해 AI 게이트웨이와 플랫폼 서비스로 공급한다. 오픈라우터 API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288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5336달러부터다. 텐센트 디자인 미오라와 텐센트 클라우드 토큰허브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AI 네이티브 제품군 전반으로 통합 범위가 넓어진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수석부사장은 지식 기반과 데이터 인프라, 에이전트 런타임·개발 도구를 연결해 기업의 파일럿 운영부터 대규모 배포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