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깊이 묻어둔 상실의 시간 고백
핵심 요약
테이가 가장 가까웠던 사람을 떠나보낸 뒤 약 3년간 감정을 회피했던 시간을 고백한다. 가장 힘든 시기에는 슬픈 노래조차 부를 수 없었던 이유도 공개한다. 이석훈·이준·딘딘과의 ‘BAD’ 챌린지와 테이의 버팀송은 11일 방송에서 소개된다.
가수 테이가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해 오랫동안 꺼내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놓는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을 떠나보낸 뒤 약 3년 동안 슬픔과 마주하지 못한 채 자신의 감정을 외면했던 시간을 처음으로 진솔하게 밝힌다.
테이는 평소 방송에서 힘겨운 이야기를 좀처럼 하지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특히 발라드 가수로 활약해 왔지만 정작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기에는 슬픈 노래조차 부를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감정을 피해야 했던 사정과 당시 노래를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면서 현장에도 묵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테이와 함께 진행자 이석훈, 이준, 딘딘이 출연한다. 방송 전 공개된 영상에는 네 사람이 MBC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즉석에서 에이티즈의 ‘BAD’ 챌린지에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무엇이든 해보자는 태도로 먼저 몸을 움직인 테이를 따라 딘딘과 이석훈, 이준도 차례로 합류하며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다.
구내식당에서 펼쳐진 즉흥 챌린지의 밝은 장면과 테이의 내밀한 고백은 한 방송 안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이룬다. 프로그램은 그가 감정을 회피했던 3년을 어떻게 견뎠는지, 힘겨운 시기를 버티게 한 ‘버팀송’이 어떤 노래였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웃음 뒤에 감춰졌던 상실의 기억과 음악에 얽힌 사연이 이번 만남의 중심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