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링크 하현천 대표, 김해 제조혁신 공로 인정
핵심 요약
터보링크 하현천 대표가 8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받았다. 초고속·고하중 유체윤활베어링 국산화로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했다. 세계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제조업 성장 공로로 인정됐다.

김해시는 유체윤활베어링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계가공 전문기업 터보링크의 하현천 대표에게 ‘8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상으로, 경영 능력과 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정했다.
터보링크는 2001년 창업한 뒤 부설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6만5000RPM급 초고속 터보압축기용 베어링과 축하중 수백톤급 터빈·발전기용 고하중 베어링 등 고성능 제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생산했다.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유체윤활베어링을 국산화해 핵심 산업기계 부품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회사는 ISO 규격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2006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베어링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 유럽, 미국 등에 발전·산업기계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발전 5개사 정비적격업체 선정에 이어 2014년 글로벌강소기업, 2019년 자본재산업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 2023년 500만불 수출의 탑, 2024년 제61회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은 터보링크가 국내 베어링 산업의 핵심 공급망에서 입지를 다지는 기반이 됐다.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김해가 글로벌 정밀기계가공 생산품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점도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터보링크의 도전과 혁신을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평가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