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 북상에 동해안 연안 통제 강화
핵심 요약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8일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된다. 속초해경은 입수 통제와 재난방송, 해안산책로 출입 금지 등 예방 조치에 나선다. 구조대원 16명과 추가 지원 인력 7명이 위험구역과 비지정 해변의 관리를 강화한다.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8일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속초해양경찰서가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착수했다. 속초해경은 사고 위험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변과 방파제, 해안가를 중심으로 예방 조치를 추진한다.
고성·속초·양양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개장한 해수욕장의 입수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 해변에는 입수 금지를 안내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한다. 해안산책로 출입 금지 조치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재난방송도 송출할 예정이다.
관할 파출소는 해양 재난 구조대원 16명과 함께 사고 가능성이 큰 해변, 방파제, 해안가의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한다. 속초해경은 경찰서와 함정에서 근무하는 인력 7명을 파출소에 추가로 투입해 비지정 해변 등 안전관리 인력이 없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7일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는 동안 높은 물결이 해변으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파도가 갯바위와 방파제뿐 아니라 해안도로까지 넘어올 수 있는 만큼 주민과 관광객은 관련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사고 위험구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